- 5대 목표·15개 약속·50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공약 이행 방향 제시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제24대 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인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로부터 공약 추진 방향과 제안을 담은 백서를 전달받고, 이를 토대로 향후 공약 이행과 정책 추진에 나선다.
이번 백서는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정책 방향을 검토한 결과를 정리한 문서다. 위원회는 논의를 통해 새로운 교육비전으로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행복한 협력교육」을 제시했다. 교육의 기본을 굳건히 세우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존중하며, 협력을 통해 모두의 행복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위원회가 제안한 비전을 바탕으로 서울교육의 교육지표를 '시작은 촘촘하게, 기본은 탄탄하게, 성장은 다양하게'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학습 출발선에서의 촘촘한 지원, 기초·기본 학력의 안정적 보장,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성장 경로를 존중하는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백서에는 서울교육의 5대 정책 목표도 담겼다. △창의와 공감의 미래형 전인교육 △모두의 배움을 보장하는 책임교육 △지속 가능한 민주시민교육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 등이다. 위원회는 이 5대 목표 아래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보장하고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위원회는 공약의 현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5대 영역, 15개 약속, 50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공약 이행 방향을 제안했다. 세부과제에는 학교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실행 방안과 단계별 추진 방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백서에 담긴 제안을 공약 이행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과제별로 학교 현장의 여건과 재정·제도적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속도와 방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 학생·교사·학부모·시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민대토론회를 열어 공약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현장 친화적인 정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재형 공약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며 "위원회가 마련한 교육비전과 정책 제안이 서울교육의 약속을 실현하는 데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혜와 경험을 모아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서에 담긴 교육공동체의 의견과 제안을 소중히 살피고, 학교 현장의 여건과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서울교육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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