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설시장 활성화와 세대 통합형 체육 공간 창출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군산시니어클럽이 전국 최초로 실내형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12월 11일 공설시장 2층에서 열린 공식 오픈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총 2억 원이 투입됐으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주도해 구축한 전국 최초의 스크린형 파크골프장이다.
군산스크린파크골프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기획됐다. 최근 파크골프는 초등학생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군산시니어클럽은 이를 통해 어르신 친화적 일자리 창출, 세대 통합형 놀이·운동 문화 확산, 지역 관광 및 상권과의 연계를 중점 추진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 시설은 공설시장 2층의 유휴공간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목표로 기획됐다. 군산시니어클럽은 방문객 유입을 통해 시장 내 소비 증가와 공설시장 청년몰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최신 스크린 시스템을 통해 실내에서도 실제 파크골프와 유사한 타격 감을 구현하며, 초보자부터 시니어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쉬운 난이도를 제공한다. 지역 어르신이 직접 운영과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지역주민에게 가까운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소연 관장은 "군산스크린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어르신의 일자리 확대뿐 아니라 공설시장 전체가 살아나는 상생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