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원 부담 감소로 사업성 대폭 확대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사업은 사업성 개선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노원구청은 최근 '정비계획 경미한 변경'을 승인함으로써 재건축 추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초기 정비계획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던 월계동신아파트는 서 의원의 노력으로 용적률이 대폭 상향됐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허용용적률은 209.34%에서 217.09%로, 상한용적률은 241.46%에서 249.83%로 조정됐다. 이러한 조정은 조합원 비례율을 96.31%에서 102.04%로 상승시켜, 사업성을 크게 확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같은 용적률 상향은 조합원들의 재정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 조합원 평균 분담금이 약 3,500만 원 줄어들고, 조합의 총 분담금 규모도 약 314억 원 감소했다. 서 의원은 이러한 성과를 두고 "인센티브 제도를 제대로 활용한 결과"라며 조합원 부담을 줄인 점을 강조했다.
서준오 의원은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앞으로도 서울시와 노원구청, 조합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재건축 사업성 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본격적인 단계로 접어들어 2026년 6월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시작으로 203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