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사고 지원율 감소, 하나고만 소폭 상승
국제고, 외국어고, 자사고 주요 입학전형 일정.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입학전형에서 서울국제고의 지원율은 일반전형 2.60:1, 사회통합전형 1.40: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어고 6곳의 지원율은 일반전형에서 1.75:1로 소폭 상승했으나, 사회통합전형은 0.79:1로 전년도와 유사했다.
2024~2026학년도 고입 국제고, 외국어고 인터넷 원서접수 현황.
반면, 자사고의 경우 일반전형 1.17:1, 사회통합전형 0.36:1로 두 전형 모두 지원율이 하락했다. 하나고는 예외적으로 일반전형에서 2.96:1로 소폭 상승했으나, 사회통합전형은 1.28:1로 다소 감소했다.
올해 고입에서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는 2,823명 증가했지만, 자사고였던 대광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자사고 모집 정원은 249명 줄어들었다.
국제고와 외국어고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모집정원의 1.5배수 이내에서 면접대상자를 선발해 면접을 실시한다.
2024~2026학년도 고입 자사고 인터넷 원서접수 현황.
자사고는 지원율에 따라 선발 방식이 달라지며, 완전추첨교와 지원율 120% 이하인 학교는 추첨으로 선발하고, 지원율 120% 초과 150% 이하인 학교는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150%를 초과하는 경우 모집 정원의 1.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추첨 선발 후 면접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을 위해 각 학교에 면접전형위원을 파견하고, 면접전형 당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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