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 실질적 출발점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이 창동차량기지의 외곽 이전을 환영하며 이를 노원 발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3일 노원구 창동차량기지에서 열린 '진접차량기지 시험운행 개시 기념식'에서 서 의원은 창동차량기지 이전이 본격화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진접차량기지가 본격적인 시험운행을 시작하며 창동차량기지의 외곽 이전이 현실화되는 중요한 순간을 맞았다. 이는 서울시 차량기지의 최초 외곽 이전 사례로, 창동·상계 일대 개발의 물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는 사업이다.
서준오 의원은 그동안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S-DBC 조성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2023년 11월 서울시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대형 쇼핑몰 유치에 치우친 태도를 질타하며,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시켰다. 이후 기업설명회 개최와 S-DBC 추진에 박차를 가했으며, 관련 예산 2억 원을 확보하여 S-DBC의 실질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서 의원은 기념식에서 "창동차량기지 이전은 미래 산업도시 노원을 여는 열쇠"라며, "차량기지가 떠나야 S-DBC가 들어설 수 있고, 서울아레나·창동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창동·상계가 서울 동북부 경제의 중심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의 첫걸음이 노원의 10년 미래를 결정한다"며, "S-DBC를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로 완성하기 위해 기업유치와 정주환경 개선, 의료·R&D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원이 서울의 미래 산업지도를 새로 그리는 중심축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