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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를 진압한 후, 소방관들이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온라인뉴스부 = 27일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로 38명의 사망자가 늘어난 가운데 세종병원 화재의 발화지점에 대한 정밀 감식에 착수했다.
이날 경남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연구원의 화재감식요원 등 총 46명의 인력을 투입해 세종병원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경찰은 전날 1차 감식에서 발화지점으로 추정한 1층 응급실 탈의실(탕비실) 공간을 정밀 조사한다. 이곳에는 냉장고와 멸균기가 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화재 당시 환자가 결박돼 있어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진술이 나와 소방관을 대상으로 진위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병원 관계자도 조사에 착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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