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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의회 전경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6.13전국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1년내내 70%를 유지하는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또한 남북 정상회담 등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 등이 겹쳐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었던 선거였다. 이러한 가운데 제 10대 서울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 102명이 당선됐다.
이로 인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8대, 9대에 이어 다수당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14일 최종개표 결과 재적 110석 중 민주당은 102석을 차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현역 3명과 비례대표 3명으로 6석에 머물렀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1석에 그쳤다.
서울시의회는 한국당 김진수 시의원(강남제4선거구)이 5선으로 최다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강남에서 무려 20년에 걸쳐 시의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여기에 25개 구청장 중 유일하게 서초구(조은희 한국당)를 빼면 민주당이 24개 단체장을 석권한 만큼 그나마 최다선이 유일한 위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파란을 일으킨 민주당의 3선 의원은 12명이다. 김인호, 김용석, 김광수, 김생환, 김정태, 김제리, 김기덕, 박기열, 신원철, 서윤기, 조상호, 최웅식 시의원이 의장 선거에 나설 그 주인공이다.
또한 재선의원은 16명이다. 민주당에서는 김기대, 김태수, 김창원, 이현찬, 김상훈, 문영민, 우형찬, 김희걸, 장인홍, 황규복, 김인제, 유용, 김혜련 시의원 등 13명이고, 한국당에서는 성중기, 이석주 시의원 등 2명이며, 바른미래당 김소영 의원이다.
서울시의회 초선의원은 81명이 입성했다. 민주당은 고병국, 임종국, 박순규, 박기재, 노식래, 이동현, 정지권, 김달호, 전병주, 오현정, 김호평, 김재형,송정빈, 오중석, 김수규, 이영실, 강대호, 전석기, 김춘례, 최정순, 강동길, 이경선, 김동식, 이상훈, 최선, 안광석, 송아량, 오한아, 이은주, 봉양순, 채유미, 송재혁, 성흠제, 이병도, 권순선, 김호진, 이승미, 이세열, 정진술, 신정호, 박상구, 문장길, 경만선,김용연, 이광성, 장상기, 이호대, 채인묵, 최기찬, 정재웅, 양민규, 김정환, 김경우, 송도호, 임만균, 유정희, 김경영, 문병훈, 추승우, 김평남, 최영주, 김태호, 노승재, 김상진, 홍성룡, 이태성, 이정인,정진철, 이준형, 김종무, 송명화, 황인구, 김화숙, 한기영, 권영희,이광호, 김경 시의원 등 77명이다. 한국당은 김소양, 이성배, 여명 시의원 등 3명이다. 정의당은 권수정 시의원 1명이다.
한편 시의원 중 최고령과 최연소는 민주당 비례대표 김화숙 시의원이 1949년 3월22일 생이다. 최연소는 이동현 시의원으로 1991년 10월17일 생이다.
직업별로는 현역 시의원이 26명, 정당인 48명, 전문직 8명, 사업가 7명, 교육인 4명, 기타 16명이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부의장 자리와 10개 상임위 중 교육위와 문체위를 소수당의 배려 차원에서 그동안 배분해 왔으나 이번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는 교섭단체의 10석의 꼬마정당이 없어 민주당이 전체 상임위를 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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