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노블휘트니스앤스파에서 난 대형 화재로 목숨을 잃은 29명의 영결식이 26일 남은 4명의 발인으로 모두 엄수됐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온라인뉴스부 = 지난 21일 제천 노블휘트니스앤스파에서 난 대형 화재로 목숨을 잃은 29명의 영결식이 26일 남은 4명의 발인으로 모두 엄수됐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신명남(53), 박재용(42) 목사, 박한주(62) 담임목사 등 영결식이 열렸다.
두분 목사는 사고 당일 목회자모임 참석 뒤 함께 사우나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결식은 유가족과 신도들의 오열 속에 두 목사는 중앙성결교회로 옮겨졌고 교회에서 열린 천국환송예배를 마친 뒤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또한 오전 8시 30분 제천동부교회 성도인 정희경(56)씨의 영결식이 열렸다.
화재 발생 후 사흘째인 지난 23일 장경자(64)씨를 시작으로 희생자 29명에 대한 영결식은 이날 모두 마무리됐다.
박인용 제천부시장은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례가 마무리됐다.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도 잘 버텨 주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슬픔을 함께 나눠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재발방지와 유가족 등의 심리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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