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1회 이상 고성능 탐지기로 역사 내 화장실과 수유실 점검 실시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서울특별시경찰청 지하철경찰대와 함께 지하철 역사 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불법촬영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건대입구역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공사 직원 18명과 지하철경찰대 직원 11명이 참여해, 불법촬영 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핫팩 등 홍보 물품이 배포됐으며, 불법촬영 의심 상황 발생 시 신고 방법이 안내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고성능 불법촬영 탐지기를 활용, 매일 역사 내 화장실과 수유실을 점검하고 에스컬레이터 및 계단에 안심거울을 설치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지하철경찰대와 함께 역사 내 불법촬영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해 왔다. 또한 매년 관계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통해 지하철 내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홍대입구역에서 마포구청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 역사 내 불법촬영은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페인과 합동 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