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디지털 교육 강화 학교폭력·안전 대책 등 서울교육 현안 대응
▲ 김호진 교육위원장.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제12대 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의원(서대문 제2선거구)을 선출하며 서울교육 정책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의회는 21일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교육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김 의원을 교육위원장으로 확정했다.
김 위원장은 제6·7대 서대문구의회 의원과 제7대 후반기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두루 거친 만큼 예산과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10대 시의원 시절에는 지역 내 학교 화장실 전면 개선, 중앙정원 조성 등 학교시설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번 교육위원장 취임을 계기로 노후 교육시설 정비와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격차뿐만 아니라, AI·디지털 교육 강화, 학교폭력과 학생 안전 문제, 과밀·과소 학급 해소 등 서울교육이 마주한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정책의 출발점과 최종 판단 기준은 언제나 학생이어야 한다”며 “학생의 출신 지역이나 가정환경,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위원회 위원님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소신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그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교육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향후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격차 해소, AI·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강화, 과밀·과소 학급 해소 등 굵직한 현안을 놓고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의 풍부한 지방의정 경험과 학교 현장 중심 기조가 서울교육 정책 방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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