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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서울시의원(가운데)은 벽산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와 보온덮개를 설치하는 봉사에 참여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김광수 서울시의원(노원5)은 벽산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와 보온덮개를 설치하는 봉사에 참여했다.
28일 벽산아파트(노원구 상계동)에서 실시된 "따뜻한 겨울 아리수와 함께"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겨울에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수도계량기의 동파 방지에 취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에어캡과 보온덮개를 설치하는 나눔 봉사활동이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곳 벽산아파트 주민을 위해 찾아오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따뜻한 겨울 아리수와 함께'는 서울시가 수도계량기의 동파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이곳 벽산아파트는 올 겨울을 안심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범적으로 북부 지역의 상계벽산아파트와 강서 지역의 가양5단지아파트 2개 단지를 선정했다. 벽산아파트는 1,590세대로 주로 복도식아파트 구조로 건축이 되어 동파에 취약하다.
이를 보안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급수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동파발생 시 신속한 복구 팀을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8개 수도사업소별로 신속 복구 및 교체를 위한 동파안전계량기와 굴삭기, 해빙기, 발전기 등 주요 장비는 물론 비상복구인력을 확보하여 긴급복구 체계를 완료했다.
한편 지난 5년간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원인을 세밀히 분석한 결과 동파에 취약한 43만여 세대에 맞춤형 보온을 하여 반복해서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동파로 취약한 세대를 보면 주로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복도식아파트로 구분이 된다.
이날 벽산아파트와 연립주택에 계량기함 보온덮개 36만6000매를 배부했으며, 11만매는 에어캡을 넣어 새로 개발한 3겹 보온덮개를 우선 배부했다.
이번 봉사는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노원구청 직원, 노원구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행사를 마치면서 "특별히 서울시에서 벽산아파트를 지정하여 동파 없는 따뜻한 겨울행사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서울시가 어떤 한파에도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겨울은 분명히 동파가 대폭적으로 감소한 일이 전개되리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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