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 추락‘ 11명 사망·16명 부상
차성민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07-02 11:20:22
버스에는 한국인 26명과 중국인 2명 탑승
▲ 우리나라 공무원을 태운 중국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 세계뉴스 |
[서울=세계뉴스] 차성민 기자= 중국에서 연수 중이던 한국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한국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 1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는 한국인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공무원 24명과 지방행정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이다.
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은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이 운영하는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이다.
한편 지방행정연수원의 중견리더과정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5급 지방직공무원 가운데 150명 가량을 선발, 교육하는 9개월짜리 합숙 프로그램이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