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 충남지사(53)가 도지사 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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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는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도지사직을 내려놓겠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모씨에게 정말 죄송하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다. 모두 다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무비서로 충남도청에서 근무하는 김지은씨는 5일 밤 JTBC 뉴스 룸에 출연해 안 지사로부터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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