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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조성 개발계획 주민토론회 © 세계뉴스 |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조성 개발계획 주민토론회'가 13일 오후 6시 30분 용화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노원5)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조성 개발계획 주민토론회’에 안철수 국회의원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속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김광수 서울시의원이 맡았다. 주제발표는 진린 아키플랜 소장, 지정토론은 안철수 국회의원, 조정례 수석전문위원(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정거택 사업추진반장(서울시 동북4구), 최충기 기획재정국장(노원구청), 백광현 기자(노원신문), 김용우 노원구의원이 참석했다.
안철수 의원은 인사말에서 “가장 관심 있는 사업이다”라고 운을 때며 그동안 박원순 서울시장과 개발계획을 논의한 내용을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안 의원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사업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진린 아키플랜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창동 . 상계 신경제중심지조성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30 서울플랜’을 통해서 창동.상계가 지역중심에서 광역중심으로 격상됨을 강조하며 경제적활력창출, 문화생활인프라확충, 물리적환경개선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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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용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조성 개발계획 주민토론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 세계뉴스 |
토론 첫 주자로 나선 김용우 의원은 “산업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지식형 R&D 사업부지가 적고, 민간투자유치는 자칫 사업의 실패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백광현 기자는 그동안 노원구의 실태를 나열하며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강한 질타와 함께 비젼을 제시했다. 정거택 추진반장은 “서울시는 사업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장급 공무원인 이용건 단장이 임용과 또 15명이 매달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렇게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실현을 위한 조직이 구성된 데에는 노원구 주민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각계의 끈기 있는 노력이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은 “우리 사업단의 핵심 업무로 추진되고 있으며, 창동차량기지 개발 사업은 그 업무 중에서도 핵심과제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조정래 수석전문위원은 “창동상계는 지역사회 차원을 뛰어 넘어 서울시 차원에서 산업구조와 공간구조 재편의 매우 중요한 기회요소라고 할 수 있으나 창동상계의 개발 잠재력과 개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서울 동북부 외곽에 치우친 입지적 약점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접근성) 미비, 지역산업 인프라 미약 등은 창동.상계 개발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즉, 창동.상계는 기존의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 차원이 아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성격으로 무엇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타당성 조사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또 "중랑천 수변공간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은 마중물 사업으로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충기 국장은 “현재 서울시와 충분히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노원구에 필요한 사업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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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조성 개발계획 주민토론회 © 세계뉴스 |
김광수 의원은 토론회를 마치면서 “개발계획은 매우 중요하다. 서울시는 청계천 고가를 철거하고 세운상가를 녹지축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송파구에 유통단지 가든파이브를 건축했다. 애초에 약 6,000억을 건축비로 예상하였고 1조가 넘는 막대한 재원을 투자했으나 지금 그곳은 텅 빈 사무실과 상가로 남아있다”며 우려를 표한 뒤 “이곳 창동.상계 개발도 많은 토론회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여 노원구민과 서울시민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창동.상계 개발지는 노원구 면적 247,000m², 도봉구 133,000m², 중랑천 190,000m²가 주요 공간적 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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