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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해경이 민관 합동으로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15일 부안군 격포항 인근 해상 및 변산 인공 암벽훈련장에서 유관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구조기법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민·관 합동 잠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안해양경찰서 구조대 와 한국해양구조협회 구조대원 20여명이 참가하여 실전상황과 같은 수중수색 훈련으로 해양경찰 구조대와 민간구조세력간 2인 1조를 구성한 팀워크 향상 훈련, 수중 탐색 방법 및 로프 구조 숙달 훈련, 해역특성상 수중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마스크 시야를 차단한 상태에서의 수색구조 훈련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관내 해역에서의 주요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해역 특성에 대한 브리핑과 수중수색을 위한 잠수 기법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간 구조세력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구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면서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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