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80석·국민의힘 38석…오세훈 시정 견제와 협력 균형 주목
▲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으로 3선 임만균 의원(관악3)을 선출했다. 서울시의회는 다음 달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거쳐 의장 선출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제12대 서울시의회 개원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단과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하며 새 의회 지도부의 윤곽이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당선인 의원총회를 열고 3선의 임만균 의원(관악3)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번 의장 후보 선거에는 5선 김기덕 의원(마포4), 4선 김인제 의원(구로2), 3선 강동길 의원(성북3), 임만균 의원(관악3), 봉양순 의원(노원3), 이승미 의원(서대문3) 등 6명이 출마했다. 1차 투표 결과 임만균·강동길·김인제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투표에서는 초선 의원들의 지지를 확보한 임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부의장에 3선 성흠제 의원(은평1)을, 원내대표로 3선 이상훈 의원(강북2)을, 운영위원장에는 3선 이병도 의원(은평2)을 선출했다.
임 의장은 한남대학교 도시지역계획학과를 졸업하고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관악청년회의소(JCI) 회장과 공인노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한강버스 운영사의 선착장 접근성 개선 비용 지원을 위한 서울시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을 부결시키며 시정 견제에 나서 주목받았다.
이상훈 원내대표는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조직국장,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 대안교육기관 삼각산재미난학교장, 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향후 원내대표로서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원 배분 등 원내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성흠제 부의장은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과 더불어민주당 비상근 대변인 등을 지냈다. 현재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의원총회를 열고 부의장 후보로 3선 이성배 의원(송파4)을, 원내대표로 재선 김길영 의원(강남6)을 선출했다.
서울시의회는 다음 달 개원 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통해 의장단 선출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요 시정 현안을 둘러싸고 협력과 견제를 병행하는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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