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목적 체육관·수영장·다이빙장 갖춘 복합시설 2027년 상반기 개관 목표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관장 이수근, 이하 학생체육관)이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공공기여를 활용해 잠실 일대로 이전·신축된다.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미래형 스포츠·문화 복합공간을 표방하며, 개관 목표 시점은 2027년 상반기다.
1977년 문을 연 학생체육관은 약 50년간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각종 스포츠·문화 행사를 지원해 온 대표 공공 체육시설이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람·행사 중심이었던 기존 기능을 학생 참여형 체육활동과 교육·문화 프로그램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고, 동시에 시민 생활체육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신축 부지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남서측, 잠실야구장 북측 일대다. 서울시와의 협력 아래 GBC 특별계획구역 공공기여 재원을 활용해 공공자산을 확충하고, 학생과 시민 모두를 위한 체육·문화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로 지어질 학생체육관에는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해 수영장, 다이빙장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시청각실과 다목적실도 함께 마련해 학생 체육수업과 방과후 활동은 물론 각종 교육·문화 프로그램, 시민 대상 강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관람과 행사 위주의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종목을 체험하는 실습형 체육교육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은 이전·신축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신축 이전 종합계획 마련 TF'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 태스크포스에는 교육행정 및 시설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공간 배치와 시설 활용 방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동선 확보,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연계, 개관 준비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수근 학생체육관장은 "새롭게 조성될 학생체육관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생활체육과 문화활동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미래형 스포츠·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관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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