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지적 사례·현장 경험 공유로 예산 집행 오류 예방 체계 구축
[세계뉴스 = 양경희 기자] 담양군이 공직사회 회계 역량 강화를 위해 예산·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정확성 제고에 나섰다.
담양군(군수 박종원)은 14일 군청에서 회계 담당자와 신규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예산 및 회계지출의 이해'를 주제로 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업무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 오류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업무 사례와 감사 지적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형식적인 제도 설명을 넘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를 짚어보고, 관련 규정에 따른 올바른 처리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김홍현 재무회계컨설팅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문강사로, 지방재정·회계 분야에서 18년간 실무를 경험한 뒤 2025년 6월 공직에서 퇴직한 전문가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회계의 실제 운영상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을 설명하며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예산·회계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 ▲세출예산 지출 절차와 주요 과목별 회계처리 방법 ▲재무회계의 기본 개념과 적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산 편성 단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유형, 회계 처리 시 간과하기 쉬운 유의사항 등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담양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산 편성부터 집행, 결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회계 담당자들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감사 지적을 최소화하는 한편 군 재정 운용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회계는 군민의 세금이 투명하게 관리되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관련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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