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암·연남·망원2동 등 마포 핵심 지역 '10대 공약'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마포구 제4선거구(성산1·2동·상암동·망원2동·연남동) 후보로 현역 4선인 김기덕 서울시의원이 최종 확정됐다.
김 의원은 4일과 5일 진행된 당내 경선에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승리하며, 5선을 향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시의회에서 5선에 오른 인물은 지금까지 단 두 명뿐이다. 보수 정당 계열 소속이었던 이종필 전 의원(용산)과 고(故) 김진수 전 의원(강남)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될 경우, 1991년 지방선거 부활 이후 서울시의회 역대 최다선 타이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민주당계 정당 소속 최초의 5선 서울시의원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을 동시에 얻게 된다.
김 의원은 제5·8·10·11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베테랑 정치인으로, 10대 후반기 부의장과 윤리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정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2002월드컵특별위원장을 맡아 상암동 일대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마포을 선대위원장, 정청래 국회의원 후보 선대위원장 등을 맡으며 당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 정치적 입지를 강화해왔다.
5선을 노리는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마포의 지도를 바꾸겠다’는 목표 아래 실효성을 내세운 ‘10대 공약’을 전면에 내걸었다. 주요 공약에는 문화·교통·상권·생활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개발 계획이 포함됐다.
우선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문화비축기지 내 문화공연장 건립을 약속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장홍대선 DMC환승역 설치와 중동초등학교 인근 출구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암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암복합쇼핑몰 연내 착공을 지원하고, 주민 여가·체육 공간 확대를 위해 새터산체육관 가족공원 조성을 공약에 담았다.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는 관광·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경의선 가좌역~수색교 구간 지하화,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특별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 사업은 마포를 포함한 서울 서북권 교통 여건 개선과 도시 공간 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장기 과제로 꼽힌다.
김기덕 후보는 “지방의원은 골목 구석구석을 아는 전문가여야 한다”며 “민주당 최초의 5선 의원이 되어, 4선 동안 추진해온 마포의 숙원 사업들을 책임지고 완수해 주민께 보답하고 서울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지역 밀착형 공약을 앞세워, 사상 첫 민주당계 5선 서울시의원이라는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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