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이 5일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2002년 양국 수교 이후 동티모르 국가원수의 첫 공식 방한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르타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며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양국 정상은 오는 6일 정상회담을 열고 외교·안보를 비롯해 지식재산권, 기후변화, 경제·사회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이 오랜 기간 쌓아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은 동티모르의 독립과 국가 건설 과정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과 개발협력 등을 통해 지원해 왔다. 동티모르는 지난해 아세안(ASEAN)에 1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외교·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동티모르는 국가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 산업 기반 확충 등에서 국제협력 수요가 있는 만큼 한국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접목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양국은 정상회담 이후 양해각서(MOU) 체결과 공식 오찬, 공동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내년 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양국이 기존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기술·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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